여행 후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퍼스(Perth) 10개월간의 여정 직장에서 퇴사 후 꿈도 없고 목표도 없이 헤매던 나날 호주에 살던 친구가 워홀을 제안했다. 마음 한구석 답답함이 옥죄어 오는 기분을 달래보고자 승낙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워홀을 가기 전 자격증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에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준비하는데 친구가 태클을 걸었다. 그럴 시간에 영어 공부를 더 해보라는 얘기였다. 하지만 이미 수강은 들었으니 1급은 따야겠단 마음으로 결국 따고 출발 싱가포르에서 경유하며 무려 17시간을 공항에서 보내며 거지꼴로 입성했다. 퍼스에 도착 공항에 내리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반겨주어 신기했다. 친구에게 듣기론 한국과는 계절이 반대라 한국이 여름이면 호주는 겨울이라 시원해질 시기라 카더라,,,(이때가 3월 말) 원래라면 도착하고 공항에서 핸드폰 유심을 새로 사야겠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